KT전국민주동지회
인간다운 KT를 만드는 사람들
검색
검색
로그인
소식지/성명서
현장의 목소리
사진/동영상
언론
소개
이름
비밀번호
비주얼
텍스트
<P>KT조합원 이제와서 무슨 할말이 그리 많습니까? </P> <P>3년전 생각해 보세요 </P> <P>민주동지회 후보들이 그렇게 당신들에게 지재식 당선되면 안된다고 </P> <P>목이 터져라 외치고 제발 이번만은 민주동지회 후보들에게 당신들 소중한 </P> <P>한표 행사하라고 외쳤건만~ </P> <P><BR></P> <P>벌써 다 잊으셨나요? </P> <P>3년이란 시간은 참 길지요. 그러나 선거가 끝난지 벌써 3년이 흐르고 노동조합 </P> <P>재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 </P> <P><BR></P> <P>이번에도 회사가 시키는대로 선거하실 겁니까? </P> <P>이번에도 관리자가 당신들에게 초등학교 반장선거 하듯이 당신들에게 </P> <P>절대로 민주동지회 후보 찍으면 죽인다, 지방발령 보내고 우리 지사가 본사에 </P> <P>찍혀 경영평가에서 성과급 적게 받는다고 협박하면 당신들 또 지재식 같은 </P> <P>인간에게 투표할 겁니까요 </P> <P><BR></P> <P>이제는 아실만 하지 않았는지요! </P> <P>항상 관리자가 찍으라는 놈치고 제대로 당신들 고용과 임금을 책임지지 않는다는 </P> <P>사실을 아직도 알지 못한다면 달리 방법이 없지요! </P> <P>이참에 회사가 그렇게도 협박하면서 가라는 법인체로 갈수밖에요 </P> <P>그곳에 가면 이런 수모는 안당하지 않을까요? </P> <P><BR></P> <P>집에서는 가장이요 부모로서 매일같이 자식들한테 거짓말하지 말라고 하면서 왜 </P> <P>당신들은 그렇게 모지리로 살아야 하는지요 </P> <P>당신들 투표장에 당신들 도장이나 이름쓰고 투표하지 않는다는 사실 알고 있지요. </P> <P>그것을 알면서 왜 그렇게 하지 못하는지요 </P> <P><BR></P> <P>돌아오는 이번 선거 당신들 앞날을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선거가 될 것입니다. </P> <P>제발 이번만은 당신들 스스로 민주노조의 중요성을 안다면 민주노조만이 당신들의 </P> <P>고용을 책임진다는 사실을 안다면 관리자가 아니 회사가 어떠한 회유와 협박을 </P> <P>가해도 당신들 뜻대로 제발 제대로 선거에 임하세요 </P> <P><BR></P> <P>설마 민주노조가 지재식 집행부처럼 조합원 동의없는 합의서에 서명하겠습니까? </P> <P>절대로 그런일 없을 것입니다 </P> <P>설사 집행부 전체가 감옥을 가고 해고를 당하도 당신들 조합원들에게는 절대로 </P> <P>손해가는 짓거리 안한단 말입니다 </P> <P><BR></P> <P>민주노조가 그런것 아닙니까? 지난 민주노조 유덕상 집행부 생각해 보세요 </P> <P>당신들 집회 가라고 해서 조금은 귀찮았겠지만 지금처럼 회사 관리자가 죽으라면 </P> <P>죽는 시늉까지 안하고 당당히 잘 지냈잖아요? 그래도 직장생활 하는 맛이 </P> <P>났잖아요. 퇴근후 선후배가 쓴소주 한잔 하면서 인생사는 이야기도 하지 </P> <P>않았나요? </P> <P><BR></P> <P>나 혼자만 잘살자고 나혼자만 회사에 잘보이고 출세할려고 하는 생각 버립시다. </P> <P>그런 생각이 바로 당신들 전체가 공멸하는 생각입니다 </P> <P><BR></P> <P>다가오는 노동조합 선거에 이제부터라도 주변 조합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무엇이 </P> <P>같이 사는 길인지 스스로들이 결단하시길 바랍니다 </P> <P><BR></P> <P>요즘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보면서 열불이 나서 두서없이 몇자 </P> <P>적었습니다 </P> <P> </P> <P>저는 오늘 피를 토하는 비통한 심정으로 이 글을 씁니다. </P> <P>약관의 나이 25세에 입사하여 17년 9개월동안 젊은청춘을 다바친 고우나 미우나 </P> <P>나를 먹여주고 입혀주던 정든 회사를 마감하고 이제 타의에 의하여 떠난다고 </P> <P>생각하니 그저 막막하고 비참할 따름입니다. </P> <P><BR></P> <P>그러나 이제와서 나는 누구를 탔할생각이 없습니다. </P> <P>모든게 제 잘못이겠지요. </P> <P>하지만 저는분명 제인생이 "D" 등급이 아니라고 어느누구에게도 당당하게 말할수 </P> <P>있고 오히려 "D" 등급이 훈장처럼 자랑스럽습니다. </P> <P>나에게 "D" 고과를준 인생 "F" 등급의 관리자들, </P> <P>그들도 강제퇴직의 아픔 에서 자유로울자가 그 누가 있을까요? </P> <P>이글을 읽고있는 당신도 포함해서 말입니다 </P> <P>나와 똑같은 꼴을 그들도 곧 당할것 입니다. </P> <P>"남의 눈에서 눈물을 흘리게 한자 제 눈에서 피눈물 흘리리라" 이 말의 뜻을 곧 </P> <P>알게 될거란 말입니다. </P> <P><BR></P> <P>진달래가 산야에 붉게 물들던 2월말에 부당발령을 받아 여기에서 제대해야지 하고 </P> <P>말하던게 씨가되어 어느덧 온 들판에 벼들이 누렇게물드는 9월의 눈이 시리도록 </P> <P>푸른하늘을보며 50분간 김제평야를 가로지르며 출퇴근하던 지난 몇개월간이 </P> <P>그리워 질것입니다. </P> <P><BR></P> <P>어제는 퇴근길에 오래간만에 빵을 몇개 사서 들고 들어갔지요. </P> <P>애비의 타는 속도모르는 철없는 어린것들이 빵봉지를 보면서 좋아하더군요. </P> <P>순간 무어라 형언 할수없는 비애감이 밀려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. </P> <P>앞으로 언제다시 출퇴근하며 이런새끼들의 모습을 볼수있을런지... </P> <P><BR></P> <P>문득 작년 12월초의 모습이 생각 납니다. </P> <P>민주 동지의 그열변, 너무 여리고 가냘픈 목소리로 조합원 들에게 </P> <P>호소하던 이영주 동지의 모습들이 이젠 추억이 돼버렸고 아쉬움만 남습니다. </P> <P>그나마 중앙, 지방본부를 2번으로 선택해주셨던 우리의 조합원님들.., </P> <P>그리고 지부선거에서 저에게 표를 던져주신 분들..., </P> <P>아니 저에게 표를 주시지 않았 던 모든분들에게도 그간 고마웠다고 인사를 </P> <P>전합니다. </P> <P><BR></P> <P>오늘 저는 담담한 심정으로 제가꼭 해주어야할 급한 지출결의들을 마치고 모든 </P> <P>퇴직서류들을 퇴근시간 넘어써서 서랍에 넣어두었 습니다. </P> <P>내일 제출해야지요. </P> <P>아직도 시간이 남아 있으니 내가 안나간다고 버티면 그만이고, 내가 나간다면 </P> <P>또다른 누군가가 "D" 를 맞아야 하겠지요. </P> <P>그러나 안나가면 내모습은 한없이 초라해질것이고 그렇게되면 항상 내가 주장하고 </P> <P>바라던 내발로 떳떳하게 나갈수가 없겠지요. </P> <P>제가 나가면 후임은 없다고 과장님이 한숨을 쉬더군요. </P> <P>도대체 그많은 일들을 과장포함 셋이서 어떻게할까? 마치 KT 의 앞날을 </P> <P>보는것같아 암담하기만 했습니다. </P> <P><BR></P> <P>하기야 내가 그걸 걱정할 처지이겠습니까 만은 그건 남은자들의 몫이고 다만 </P> <P>원폭에 피폭되면 살아남은자들이 고통없이 순간적으로 죽어버린자를 </P> <P>부러워한다고, </P> <P>회사에 남은분들이 이번에 나간사람들을 부러워하는 그런 불행한 사태가 발생하지 </P> <P>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. </P> <P><BR></P> <P>회사라는 조직은 일을 잘하는사람,중간인 사람, 못하는사람 들이 적당히 모여서 </P> <P>움직이는 유기체 입니다. </P> <P>그래야만이 윤활유를친 기어처럼 맞물려 잘 돌아가는 것이지요. </P> <P>아무리 구조조정을 하여 사람을 내보내고, 경영을 합리화 하고, 기구를 </P> <P>통폐합하여 축소 해본들 무슨 소용입니까? </P> <P></P> <P>일할만한 사람들은 자의, 타의로 나가고 진짜로 나가야할 사람들은 구렁이 처럼 </P> <P>또아리를 틀고 버티고 있는데 회사에서는 그들을 손도 대지 못하고 있고, 실패한 </P> <P>사업들에 책임지는 자들은 없고..., </P> <P>고목나무에 조화를 걸어 놓고 꽃이 예쁘다고 떠들어본들, 뿌리가 썩었는데 몸통이 </P> <P>성할리 있겠 습니까? </P> <P><BR></P> <P>나는지금 나가지만 이글을 읽고있는 여러분도 곧 제 뒤를 따라야 할것 입니다 </P> <P>. </P> <P>. </P> <P>. </P> <P>하략 </P> <P class="MsoNormal" align="left">나 하나 꽃이 되어 </P> <P class="MsoNormal" align="left"> </P> <P class="MsoNormal" align="left"> </P> <P class="MsoNormal" align="left"> </P> <P class="MsoNormal" align="left"> </P> <P class="MsoNormal" align="left"> </P> <P class="MsoNormal" align="left">나 하나 꽃피어 </P> <P class="MsoNormal" align="left"> </P> <P class="MsoNormal" align="left">풀밭이 달라지겠냐고 </P> <P class="MsoNormal" align="left"> </P> <P class="MsoNormal" align="left">말하지 말아라 </P> <P class="MsoNormal" align="left"> </P> <P class="MsoNormal" align="left">네가 꽃피고 나도 꽃피면 </P> <P class="MsoNormal" align="left"> </P> <P class="MsoNormal" align="left">결국 풀밭이 온통 </P> <P class="MsoNormal" align="left"> </P> <P class="MsoNormal" align="left">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 </P> <P class="MsoNormal" align="left"> </P> <P class="MsoNormal" align="left">나 하나 물들어 </P> <P class="MsoNormal" align="left"> </P> <P class="MsoNormal" align="left">산이 달라 지겠냐고도 </P> <P class="MsoNormal" align="left"> </P> <P class="MsoNormal" align="left">말하지 말아라</P> <P class="MsoNormal" align="left"> </P> <P class="MsoNormal" align="left">내가 물들고 너도 물들면 </P> <P class="MsoNormal" align="left"> </P> <P class="MsoNormal" align="left">결국 온 산이 활활 </P> <P class="MsoNormal" align="left"> </P> <P class="MsoNormal" align="left">타오르는 것 아니겠느냐</P> <P class="MsoNormal" align="left">-조동화- </P> <P class="MsoNormal" align="left"> </P> <P class="MsoNormal" align="left"> </P> <P><BR></P> <P></P>
링크 삽입/편집
닫기
대상 URL을 입력하세요
URL
링크 텍스트
새 탭에서 링크 열기
또는 기존의 컨텐츠에 링크하기
검색
지정된 검색어를 찾을 수 없습니다. 최근의 아이템을 보여줍니다.
아이템을 선택하려면 검색이나 상하 방향키를 사용하세요.
취소